나의 영역

학교 프로젝트로 html과 javascript를 사용한 게임 만들기를 하는 중이다.

간단한 코드를 주고, 그 코드를 사용하여 변형해 게임을 만들면 된다.

예제 코드는 공 튕기기 코드이다.

예제 코드는 이렇다.


Your browser doesn't support the HTML5 element canvas.

Horizontal velocity
Vertical velocity


이렇게 쓰면 게임이 올라가 지나? 티스토리 블로그 초보라서 잘 모르겠다.

미리보기를 눌러 보니 잘 올라가는 것 같다.


나는 이것을 이용하여 게임을 만들 예정이다.

제작에 몰두해 보도록 하겠다.



추가) 뭐야, 게임이 제대로 안 되네?

어떻게 해야 블로그 글 상에서 게임 실행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예제 코드 깃허브 주소는 여기이다. 관심이 있으면 들어가 보자. 매우 간단한 코드이다.


https://github.com/Apress/esntl-guide-to-html5/blob/master/Meyerchapter3code.zip

안녕하신가. 자고 일어나 보니 역시 블로그가 좀 부실해보여

다른 식당 후기도 써보기로 했다.


이번에 쓸 후기는 내가 예전에 아르바이트를 했던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일산 서구 대화역에서 몇 분 거리쯤 떨어진 곳에 있다. 버스정류장으로는 '농수산물센터'역 근처쯤 되는 것 같다.

알바생 출신이라고 해서 좋은 후기만 쓸 거라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이다.

알바생 출신으로서 솔직하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외칠 것이다.


당연하게도 리뷰는 메뉴 위주보다는 내가 느낀 감상 위주가 될 것이니, 메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검색하다가 나온 다른 블로그 글(https://blog.naver.com/paramount02/221276441825)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물론 이 블로그 주인과 나는 아무 관계도 없다.


맛 ★★★★

가격 ★ (짜장면 7,000원, 짬뽕 10,000원, 기타 요리 및 코스메뉴 비-쌈)

양 ★★★★

서비스 ★★★★★

(아르바이트 대우 ☆)


레스토랑의 나쁜 리뷰를 올렸다고 해서 고소하는 것은 기본적인 영업 마인드가 안 되어 있는 것이지만,

정말 혹시나 모를 위험성을 대비해서 명예훼손죄를 피해 가게 쓰려고 노력한다.

따라서 나는 실명의 언급을 피하고, 식당의 단점을 작성할 때 공공의 이익을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다.

또한, 이 글에 쓰일 내용들은 모두 허위가 아닌 사실임을 약속한다.

그럼 시작하겠다.



남궁은 1997년에 대화동에 세워진 음식점이다.

남궁의 마크에서 파랑이 뭐시기, 빨강이 따뜻한 보금자리 어쩌구저쩌구 하는 내용을 들었으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음식점 하나가 4층짜리 건물 전체를 먹고 있다.

1층은 주차장과 입구, 2층이 일반 홀이고, 3층은 큰 단체 손님이 왔을 때만 개방하는 층이다. 층 전체가 룸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4층은 직원 공간이라서 손님은 올라갈 일이 없다.


앞에도 기술했듯 남궁의 짜장면은 7,000원, 짬뽕은 10,000원이다. 고급 중국집임을 감안해도 비싼 편인 가격이다.

물론 일반 중국집보다는 확실히 맛있다.

그래도 짬뽕을 10,000원 씩이나 주고 먹을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만약 짜장면이나 짬뽕을 먹으러 가고 싶다면, 요일 할인 메뉴를 노려 보자.

요일 할인을 받으면 짜장면이 5,000원, 짬뽕이 7,000원인가 그렇다.

오로지 짜장면이나 짬뽕을 먹기 위해 먼 곳에서 오시는 거라면, 나는 차라리 앞서 작성했던 취선향을 추천하고 싶다.


2018/11/25 - [식당 후기/고양&파주] - [파주시 야당동] 맛있는 중식당 취선향, 짬뽕 존맛



사실 남궁은 짜장면, 짬뽕을 먹기 위해 가는 곳이 아니다.

코스요리를 먹기 위해 가는 모임 장소에 더 가까운 것 같다.

남궁의 비싼 금액에는 룸 등 서비스 비용이 포함되어 있겠지만, 룸은 1인당 3만 얼마가 넘어야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3만 얼마씩을 내고 룸에 들어가면, 서비스가 매우 좋다.

위의 별점에서 서비스 5점을 준 이유가 있다. 손님의 입장으로 남궁에 간다면 이런 면에선 매우 좋을 것이다.

남궁 운영 마인드부터가, 거의 손님이 말하면 '안된다'가 없는 음식점이기 때문이다.

손님이 후식을 더 달라면 주고, 심지어 손님이 맛이 너무 없다고 하면 음식을 다시 만들어 주기도 한다.


저번 리뷰에서 말했던 '빠스'가 여기서도 나온다. 취선향 빠스보다 남궁의 빠스가 좀 더 오동통하다.

빠스는 기본 후식이고, 몇 만원 이상 시킨 손님에게는 과일 후식도 같이 나간다.

과일은 철에 따라 바뀐다. 오렌지일 때도 있고, 리치일 때도 있다.



손님 대우가 최고급인 것과 달리, 직원 대우나 봉급은 최고급이 아니다.

아르바이트를 지금까지 몇 군데 해 보았지만, 직원 대우를 어떻게 하는지는 다른 곳에 있지 않다.

사장이 아르바이트생 밥을 어떻게 주는지만 봐도 직원 대접 상태가 나오는 것이다.


나는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할 때 거창한 것을 바라지 않았다.

탕수육, 깐풍기 등은 바라지도 않았다. 중화요리점이니 최소 짜장면, 짬뽕, 볶음밥 정도만 점심으로 먹을 수 있으면 만족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짜장면이 웬 말인가. 짜장면은 커녕 철로 된 식판에 직원 밥을 주는데, 직원 식사 상태가 영 엉망이다.

어느 날은 꼴랑 그릇에 면만 얹어주고, 비벼 먹으라고 쌈장 하나 던져준 적도 있었다.


하루는 너무 먹기 싫다 싶어서 내 돈주고 메뉴를 사먹겠다고 했는데 그것마저 거절당했다. 대체 왜???

심지어는 짜사이 반찬 하나 갖다 먹었는데 매니저가 길길이 날뛰더라.

물론 매니저 본인은 짜사이는 기본이요, 주방에 얘기해서 우동, 울면 등등을 맘대로 먹는다.

나는 그렇다 쳐도 매니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주방 아저씨, 아주머니들도 전부 식판에 먹고 있을때에도 말이다.


남궁은 손님이 붐비는 날에 가는 것을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기본적인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력이 붐비지 않는 날 기준으로 맞춰져 있는 것 같다.

남궁 다음에 일한 곳이 14번 테이블까지 있는 1층짜리 음식점이고 룸이 없는데, 홀서빙 직원만 3명.

남궁은 룸이 몇 개씩 있는데도 큰 차이는 없다.

바쁜 날에는 메뉴가 몇십 분씩 나오지 않아서 손님이 항의한 적도 있다.


참고로 근로 계약서에는 퇴직 한 달 전에 말하지 않으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적혀 있는데

근로기준법 제20조에 의해 "사용자는 근로계약불이행에 대한 위약금 또는 손해배상액을 예정하는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고 하니, 이는 부당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어떤 경우에라도 봉급을 일한 시간으로 나누었을 때 최저시급보다 적으면 안된다.

사실 퇴직 2주 전에만 말해도 다른 아르바이트생을 구인하는 것에는 별 지장이 없다. 지나친 트집이 아닐까?


물론 이는 알바 퇴직 며칠 전 촉박하게 말하는 것을 권장하는 내용은 아니다.

적어도 부득이한 사정이 생겨 한 달 전에 말하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면, 위 사항은 부당한 면이 있으니 아르바이트 생께선 참고하라는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다른 곳에서 일하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남궁에 대한 평은 여기까지다.

남궁은 격식 있는 모임을 하거나 할 때 갈만 한 장소인 것 같다.

분위기도 동네 짱깨집이 아니라 고급 중화요리집이어서, 내가 이 정도 썼다 하고 구색 맞추기 좋다.

높으신 분을 모시고 식당에 가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참고하자.



기념비적인 1호 식당 리뷰이다.

사실 첫 리뷰는 스테이크, 랍스터라던가 쉐프의 고오급 스파게티 등으로 쓰고 싶었지만

딱 떠오르는 곳이 여기라서 먼저 쓴다.

아, 그렇다고 짬뽕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다.

짬뽕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 top 5 안에 드니까 말이다.


취선향은 탄현동과 야당동이 만나는 지점 어디쯤에 위치한 중식당이다.

위치가 그렇게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나, 장사는 잘 되는 듯하다.

먹어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각설하고 짬뽕에 대한 평부터 요약하겠다.

내가 먹어 본 메뉴는 몇 개 되지 않으니, 이 리뷰는 오로지 짬뽕 기준이다.


맛 ★★★★★

가격 ★★★ (짬뽕 8,000원)

양 ★★★★

서비스 ★★★★☆


타이밍에 따라 다르지만, 짬뽕을 시키면 오징어를 통으로 한 마리 올려주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때그때 달라서 안 올려주고 새우만 한 마리 주는 경우도 있으니 복불복이다.




밑반찬은 단무지, 짜사이이다.

짜사이랑 같이 먹으면 짭짤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숟가락으로 국물도 떠 먹어보자. 일품이다.


다 먹으면 후식이 나온다.

고급 중화요리집 가면 가끔 볼 수 있는데, 이름이 '빠스'이다.

옥수수 전분으로 만드는 중국 간식인 듯하다.

아쉽게도 빠스는 사진은 없다.

그리고 기본이 한 사람당 1개이긴 하지만, 너무 먹고 싶어서 더 달라고 하면 주시기는 한다.

달짝찌근하니 맛있다. 인터넷에서 대량으로 사먹을 순 없을까?


아무튼 다 먹고 나면 배부른데도 더 먹고 싶어서 아쉬울 정도이다.

짬뽕이 8,000이면 싼 건 아니지만, 요즘 웬만한 고급 짬뽕 먹으려면 그 정도는 하니

먹고 후회될 가격은 아니다.

오히려 웬만한 곳보다 나으니, 근처에 방문하면 먹어 보길 추천한다.



블로그 소개

잡담2018. 11. 25. 00:45

나는 오늘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다.

이 블로그는 나의 일기장이 될 것이다. 방문 후기, 구매 후기, 프로그래밍, 취미생활, 기타 기분 내키는 대로 등등의 주제가 올라올 수 있다.

심심하면 하루에 몇 개씩 포스팅이 올라올 수도 있고,

며칠이나 몇 달동안 올라오지 않을 수도 있다.


직관적으로 그때그때 편하게 생각을 적기 위해 반말로 포스트가 올라오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

물론 다른 이용자분들께 반말을 쓰겠다는 뜻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사실 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기까지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때는 10월이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고 싶어 가입 방법을 찾아봤더니, 초대장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웬걸, 초대장을 얻으려면 다른 회원에게 받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지 않는가?


열심히 클릭클릭 하여 초대장을 배포한다는 블로거를 찾아 보았다.

댓글을 남겨 금방 초대장을 얻어 가입에 골인....하기는 개뿔. 아무런 연고가 없는 사람이 초대장을 얻기는 바늘 구멍 통과하기였다.

뭔놈의 초대장 배포 하나에 이리도 바라는 게 많은지, 무슨 기업 자소서라도 쓰는 줄 알았다.

정작 그렇게 열심히 댓글을 달아놔도 막상 초대장을 받는 사람은 수십 명 중 꼴랑 몇 명.

이러니 인내심이 바닥나지 않겠는가.


두 번째로 알아본 방식은 중고나라 검색이었다.

티스토리 초대장을 돈을 받고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ㅋㅋㅋㅋㅋㅋ 기가 찼다.

아니나 다를까, 중고나라에 검색했더니 100장씩 판매하는 사람이 있더라.

천 원이나 이천 원 정도면 기분 좋게 구매할 생각이 있었는데...맙소사

티스토리 초대장의 시세는 대략 5천원 가량이었다.


이쯤에서 생각했을 때

티스토리 초대장 한 장당 5천 원이며, 판매자들은 100장씩 그걸 쟁여 두고 판매하므로

5000*100 = 50만 원이라는 돈이었다.

그렇다. 그들은 앉아서 클릭클릭 몇 번 하여, 아무런 손해 없이 거금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친밀하고 검증된 주변의 이웃에게 초대장을 배포하라는 취지였을 텐데, 역시 인간은 재밌다.

나도 진작에 가입해서 초대장 장사나 할 걸, 이라는 생각이 1초쯤 스쳐 지나갔으나

나는 이내 구매 역시 포기했다. 나라도 그들을 배불려 주지 말아야지.




그렇게 티스토리 가입은 물 건너 가고 말았다.

그런데 포기하고 며칠 후 검색해보니 초대장 제도가 폐지되었다고 하지 않는가.

이건 분명 나를 위한 기회였다.

그리하여 이 블로그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